Travel: Kluang – (클루앙 여행 – 커피 신세계를 맛보다)

Andrew Ng checked out Kluang’s attractions last Saturday courtesy of Tourism Malaysia Singapore.

멀라이언쿠기 (Merlion Cookie) shares HER experience at Kluang, especially the Coffee Factory, since she is a coffee lover herself. This journal is dedicated to the Korean readers out there :-).

* All the pictures in this article were provided by Merlion Cookie.

The Kluang Rail Coffee welcomes visitors to Kluang upon arrival at the railway station.

The Kluang Rail Coffee welcomes visitors to Kluang upon arrival at the railway station.

싱가폴 라이프중 이로운 점 하나를 꼽으라면 다른나라로 여행이 용이하다는 점이겠다.

Dato’ Husni Zai Yaacob, High Commissioner of Malaysia in Singapore enjoying a hot cuppa with us.

Dato’ Husni Zai Yaacob, High Commissioner of Malaysia in Singapore enjoying a hot cuppa with us.

많은 항공사들이 싱가폴을 경유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배로, 말레이시아는 버스나 기차로 당일치기 또는 1박2일 여행이 가능하다.

말레시아 관광청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를 홍보하는 당일치기여행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이번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클루앙은 말레이시아 수도에서 버스로 2시간정도 떨어져있는 작은도시라고 하지만 서울크기의 약 4배정도 되는 규모이니 작다고 하긴 그렇지만 아무래도 수도인 쿠알라룸프에서 떨어진 곳이다 보니 발전된 시골정도의 느낌이었다.

싱가폴에서 우드랜드 체크포인트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기차안에서는 말레이시아 관광청의 여행일정소개와 이번여행에 협력해준 말레시아 열차관계자 및 재 싱가폴 말레시아 외교관부부의 인사가 있었다.

Simple but delicious food in Kluang Rail Coffee.

Simple but delicious food in Kluang Rail Coffee.

내가 탔던 기차는 1994년 현대에서 만들어진 꽤나 오래된 기차였다.

Roasted coffee glittering like black crystals.

Roasted coffee glittering like black crystals.

우리나라 무궁화열차정도라고 보면되겠지만 도착지인 클루앙까지 2시간반동안 불편한 점은 전혀없었다.

The verandah outside the chalet rooms in UK Agro Farm.

The verandah outside the chalet rooms in UK Agro Farm.

클루앙역사에 도착해서 역사입구에 있는 클루앙레일커피샵에서 간단한 식사와 커피가 제공되었다.

커피샵내부는 2차대전때 시간이 멈춘것처럼 오래된 물건들로 가득하고 굉장히 이국적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준비된 관광버스에 올라 현지가이드와 함께 커피공장으로 이동했다.

도착한 커피공장에서는 커피콩을 볶아 파우더로 만든후, 판매단위로 포장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특이한 점은 커피콩을 볶는 과정에서 마가린, 소금, 설탕을 같이 넣어 볶는다는 점이다.

강하게 볶아진 커피콩은 찐득한 검은색으로 설탕을 태운 단내와 커피의 진한향이 매우 강하게난다.

The inside of the homestay chalet room in UK Agro Farm. This one houses 5.

The inside of the homestay chalet room in UK Agro Farm. This one houses 5.

곧 이어 흑색의 진한 커피가 대접되었다.커피의 신세계를 맛보다.

Tea eggs in Ayer Hitam's Putu Bambu store.

Tea eggs in Ayer Hitam’s Putu Bambu store.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의 쉬크함은 없지만, 강하게 볶아진 커피콩의 향과 고소한 마가린, 달달한 설탕의 환상궁합으로 전혀 다른 커피의 세계였다.

커피공장에 이어 방문한곳은 유케이농장으로 염소를 주로 키우는 곳으로 소개되었지만, 작은 유원지 정도로 염소/양농장, 염소우유농장, 식당, 펜션, 열대과일농장이 어우러진데다 관람버스와 말이 끄는 마차로 이동하며 곳곳을 구경하고 체험하게 구성되어있다.

어린이들이 있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도 많은것 을보면 염소체험으로 꽤나 유명해보였다.

늦은점심으로 염소 바베큐구이를 배부르게 먹은다음 관람버스를 타고 아기염소 젖먹이기 체험장과 염소우유 유착장에 들렀다.

For someone who doesn't eat durian, Andrew says

For someone who doesn’t eat durian, Andrew says “this durian crepe is REALLY REALLY good!” The seeds are removed and replaced with cream inside. “OMG! To die for!” he adds with his mouth full ;-D

유착장에서는 작은 소주잔 정도의 양의 염소우유를 시음했는데, 염소 바베큐보다도 더 진한 염소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Putu Bambu in Ayer Hitam.

Putu Bambu in Ayer Hitam.

이후 펜션소개와 염소잡기체험을 마치고 마지막여정인 말레시아 디저트가게로 이동했다.

코코넛 떡케익과 두리안 크레페 그리고 챈돌(말레이시아 팥빙수)를 같이 먹으며 오늘 하루 여행한 얘기들을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잘 짜여진 여정과 맛있는 음식들 덕분에 보람찬 여행을 마치고 싱가폴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가능하다면 다음기회에도 참여해서 또 다른 말레이시아를 체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You get a medal if you can catch one. Can't get this scene at UK Agro Resort Farm out of my head.

You get a medal if you can catch one. Can’t get this scene at UK Agro Resort Farm out of my head.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이제 기차로 어렵지 않게 말레이시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는 알수 없는 자신감이 들었다는게 이번여행의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한다.

Time to say goodbye :-( View from the train platform towards Johor Bahru and Singapore.

Time to say goodbye 🙁 View from the train platform towards Johor Bahru and Sin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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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to “Travel: Kluang – (클루앙 여행 – 커피 신세계를 맛보다)”

  1. […] of the many attractions that draw tourists to Kluang. If you’re a coffee lover, read about 멀라이언쿠기 (Merlion Cookie)‘s journal about HER visit to […]

  2. Chan MK says:

    커피를 사랑 해요.

  3. Lee MH says: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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